친환경 유로6 엔진 장착…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

입력 2015-06-04 21:30  

[ 김순신 기자 ]
현대자동차가 4일 친환경 고성능 e-VGT R 엔진을 탑재해 유로6 배출가스 규제 조건을 만족시킨 ‘싼타페 더 프라임’(사진)을 출시했다.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초로 운전석과 동승석에 충돌 정도에 따른 압력을 구분하고 동승석에 유아가 탔을 때 안전을 위해 에어백을 작동시키지 않는 기능인 어드밴스트 에어백을 장착했다.

차체 보강재를 확대하고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고속도로 안전운행 자동 감속 기능’ 등을 새로 추가하면서 안전성도 대폭 개선했다. R2.0 모델은 스마트,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등 5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R2.2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등 3개 트림이다. 가격은 R2.0 모델은 2817만~3528만원, R2.2 모델은 3115만~3633만원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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