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수입 베스트셀링카인 폭스바겐 티구안의 5월 판매량이 전달에 비해 반토막 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티구안은 지난달 410대 팔렸다. 지난 4월(847)보다 51.6%, 작년 5월보다는 32.1% 감소한 수치다. 3월과 4월 연이어 수입차 신규등록 1위에 올랐던 티구안은 지난달 6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판매 1위는 BMW 320d(699대)가 차지했다.
티구안은 지난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등록대수 8106대로 수입차 누적 판매 1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물량 공급이 달려 지난달 판매가 저조했다"며 "주문이 많이 밀려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부터는 다시 4월 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티구안이 1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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