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메르스 감염 병원 실명 공개해야"

입력 2015-06-05 09:15   수정 2015-06-05 09:17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심각했던 병원의 이름 공개를 정부에 강력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5일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기도에서 메르스가 가장 심각했던 병원의 이름을 밝히고 거기를 다녀간 분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더 이상 확산을 막자는 데 공감대가 모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가 언급한 병원은 메르스 확진 환자 최다 발생지역인 평택 소재지 병원으로, 4일 기준 전체 확진자 35명 중 27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택의 이 병원 실명이 공개되고 국민에게 협조를 구하면 많은 분들이 조치(격리)에 대응하게 될 것"이라면서 "병원명 공개는 중앙정부 방침의 몫이다. 다만 환자들이 어디 있는지에 대한 정보까지 모두 공개하는 것은 전문가들이 부정적 생각을 갖고 있어 거기에 따르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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