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41분 현재 일성신약은 전날 대비 14.79% 오른 1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성신약은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삼성물산 지분 2.05%(330만2070주)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전날 삼성물산에 대해 경영 참여를 선언하고, 제일모직과의 합병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합병안을 둘러싸고 삼성과 엘리엇 측의 삼성물산 지분 확보 경쟁이 일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때문에 일성신약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가치도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일성신약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물산 지분 7.12%를 보유하고 있는 엘리엇은 전날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계획안은 삼성물산을 상당히 과소 평가했을 뿐 아니라 합병 조건 또한 공정하지 않다"며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에 반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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