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메르스 관찰대상 韓 모든 병원 방문자로 확대

입력 2015-06-05 10:37  

홍콩 보건당국은 최근 14일간 서울을 방문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찰을 4일부터 한국 내 전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한 이들에게도 적용하고 있다고 5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홍콩 당국은 이달부터 2~14일 전에 서울 의료시설 등 메르스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을 간 적 있는 여행객이 고열과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이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해 즉시 격리해 검진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에서 마카오로 가려던 60대 한국인 남성이 경유지인 홍콩 공항에서 발열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인천에 있었던 세 살 여자 아이가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4일 병원으로 이송해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중국 산둥성과 베이징,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이집트 카이로 등을 여행한 41세 여성도 발열과 기침, 목 통증을 보여 검사했지만, 음성 반응을 보였다.

홍콩 당국은 지난달 26일 한국발 홍콩행 아시아나항공 OZ723편에서 메르스 감염 확진자인 한국인 남성 K(44)씨 주변에 앉았던 29명을 추적 조사해 홍콩에 머무는 한국인 6명 등 19명을 사이쿵 맥리호스부인 휴양촌에 격리했으며, K씨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32명도 추적 조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1위 누적수익률 100% 돌파, 참가자 전체 누적수익률은 40% 육박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