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 속초 내 ‘첫선’

강원도 속초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조성되는 단지가 선보인다. 대림산업이 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e편한세상 영랑호’가 주인공이다.
‘e편한세상 영랑호’는 최고 29층으로 속초 내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영랑호를 끼고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가구 내에서 설악산과 영랑호, 청초호, 동해 등 산과 호수, 바다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같은 자연조망권은 분양 이후에도 프리미엄(웃돈) 등 아파트 시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 봉화산 자락에 있는 'e편한세상 봉화산' 전용 85㎡는 지난 1분기 2억4750만원선에 거래됐다. 이는 원주시 단계동 일대 타 동일면적 단지와 비교해 1억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원주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보다도 무려 1억2500여 만원 정도 높은 시세다.
‘e편한세상 영랑호’는 단지 내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도 주목거리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 북라운지, 어린이집, 놀이터,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는 입주자들의 휴식과 각종 행사 및 손님맞이를 위한 공간으로 속초를 찾는 손님 방문이 많은 입주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지는 속초가 ‘관광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속초 최초로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했다. 휴가철이나 주요 관광 시즌에 숙소를 구하기 힘든 속초에서 게스트하우스는 입주민들의 유용한 손님맞이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속초 지역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운동기구가 마련된 피트니스센터와 요가·댄스 등의 단체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GX룸도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를 영랑호와 가까운 곳에 배치해 운동을 하면서 넓은 호수 조망이 가능하도록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 자녀를 위한 독서 공간인 북라운지가 조성되고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터가 마련된다.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인 시니어룸(경로당)도 있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교동 894-2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033)636-101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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