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드라마 속 명수는 사랑 앞에선 그 흔한 자존심도 중요하지 않은 남자를 그려냈다고 전했다. 미안하다는 이유와 자존심 때문에 영재(김사권 분)에게 진심을 말 못하는 화영(이윤지 분)에게 “뭐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냐. 그 사람 좋아하면 그냥 잡아.”라고 조언하는 명수는 “너랑 있으면 세상 모든 문제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거든.”이라는 화영의 말대로 항상 자존심이 아닌 솔직한 진심을 앞세워 한 여자만을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를 잘 그려냈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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