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서울옥션이 홍콩경매의 대성공으로 올 2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은 113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3%, 471.4% 증가할 것"이라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서울옥션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2016년도 예상 주당순이익(EPS) 939원에 소더비(Sotheby’s)의 고성장 시기에 부여했던 주가수익비율(PER) 32배를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고성장의 가시성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 가능한 주가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색화 그림이 세계 미술 시장의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어 장기 흥행으로 수혜가 이어질 것이며 서울옥션의 마켓 메이커로서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세계 유명 컬렉터들이 역대 최고의 가격, 최고의 낙찰율을 기록하며 단색화를 수집 중이며, 홍콩경매의 성공이 6월 16일에 있을 제136회 메이저 경매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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