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으로 주거환경이 불안해지면서 매매전환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의 영향으로 아파트담보대출금리 역시 낮아진 것도 큰 영향을 끼쳤다. 더욱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다양한 은행별 금리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주택 매입에 부담을 덜게 되었다.
특히 소형 아파트 및 빌라 등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주택의 인기는 갈수록 치솟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매매가 및 유지관리비 등 부담이 적기 때문에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실거주자들과 임대수입을 원하는 사업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24~26평대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발코니 확장으로 실제 활용 면적이 4~5평 정도 넓어지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선진국처럼 1~2인 가구가 급증하고 때문에, 소형 주택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빌라와 연립 등 다세대주택 거래량이 매년 증가하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다만 실제 거주가 아닌 투자의 목적으로 접근할 경우 주의할 필요가 있다. 소형면적의 공급이 지나칠 경우 미분양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고, 분양가 역시 다른 평형에 비해서 면적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양가에 거품이 있는지와 물량 증가에 따른 미래가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소형면적의 인기는 전세난으로 젊은 세대가 분양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고, 발코니 확장으로 실제 활용 공간을 늘릴 수 있다는 부분이 결정적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매월 불입하는 유지비가 아닌가 싶다. 경제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낮기에 주택을 매입할 때 잔금대출을 받기 마련이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가 주목을 받는 것는 이유다. 전체 자산구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가구별 지출에서도 이자 부분이 가처분소득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리비교 서비스를 활용해서 이율을 낮추는 것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경제 한경닷컴은 뱅크아울렛을 통해서 무료 금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주택 담보대출은 장기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저렴한 이율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경제적 변화와 원금 상환 계획 등 제반사항을 충분히 고려해서 선택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주거래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단순히 온라인으로만 알아보라고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주거래은행을 우선 방문해서 정보를 확인한 후에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어떤 부분이 유리한지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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