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메르스, 삼성병원서 뇌수술 받은 후 감염…'충격'

입력 2015-06-08 19:27  


메르스 10대 환자, 아버지도 확진 판정

첫 10대 청소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진자인 A 학생의 아버지 B씨도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0대 메르스 환자의 감염 경로가 밝혀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보건당국은 8일 첫 10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A 군(16)은 5월 27일 14번째(35) 환자가 방문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다.

현재 A 군은 67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A 군이 병원에 입원한 뒤 메르스 확진을 받은 병원 내 감염으로 파악하고 있다. 내원한 뒤 병원에 계속 머물러 학교 전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 군의 아버지 B 씨(54)도 7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일 B씨의 검체 검사에서 판정 보류를 내렸다. 보건소 측은 그러나 만일의 확진 판정에 대비해 B씨를 수원시 소재 병원에 격리 입원시켰다.

이후 지난 7일 B씨와 A군 부자는 확진 판정을 각각 받았다. B씨는 병원에 동행한 이후 집에 가지 않고 병원가 직장을 오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B씨의 딸은 강원 지역 한 대학에 다녀 당국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행적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현재 자택 격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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