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개발도상국 원조 관심 있다면…수출입은행 대학생 캠프 도전"

입력 2015-06-08 20:33  

나기환 수출입銀 경협총괄부장


[ 공태윤 기자 ] “6·25전쟁 이후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이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됐습니다. 수출입은행(수은)은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혼’을 심을 젊은이들을 지원할 것입니다.”

나기환 수은 경협총괄부장(사진)은 “1987년 179억원의 대외 원조를 승인한 이후 개도국에 투입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2014년 말까지 11조6479억원에 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DCF는 개도국의 경제·사회인프라 사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1987년 설치된 정책기금으로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수은이 수탁, 운용하고 있다.

수은은 ‘한경 개발협력 아카데미’ 외에도 대학생이 개도국 원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EDCF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여름·겨울방학 중 연 2회 시행하는 ‘EDCF 대학생 캠프’가 있다. 대학·대학원 재학생 50명이 2박3일간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공적개발원조(ODA)와 EDCF에 대해 배운다. 개도국 공적원조 모의 프로젝트와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멘토링 강연은 이 프로그램의 백미다.

해외사무소에 직접 나가 개발원조 프로젝트 발굴부터 각종 국제행사 준비까지 개발 현장의 실무를 배울 수 있는 ‘EDCF 청년인턴’도 도전해볼 만하다. 매년 1~2월 공고를 통해 선발하며 활동 기간은 국내 5개월, 해외파견 5개월이다. 항공비와 현지 체재비를 제공하며 우수인턴에게는 수은 공채 때 우대 혜택도 있다.

국민에게 ODA와 EDCF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알릴 EDCF 대학생 서포터스도 매년 2회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6개월이며 EDCF 블로그 기자활동, 대학캠퍼스 홍보활동 등을 한다. 개도국 공무원 초청연수 등 EDCF 국내외 행사 의전도 맡는다. 최우수상 팀에 상금 1000만원과 개도국 개발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개발 경시대회도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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