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전도사 "이하늬 머리 뽑아버린다" 협박글 290개 올린 이유가…'충격'

입력 2015-06-09 08:34   수정 2015-06-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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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차태현이 겉과 속이 다른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차태현은 극 중 탁예진(공효진 분)의 20년지기 친구인 라준모 역을 맡아 겉으로는 툴툴대지만 속은 다정한 반전남으로 ‘뚜껑 따기’부터 ‘얼음주머니’까지 깨알 같은 배려심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 라준모는 묵묵히 뒤에서 탁예진을 챙겨주는 세심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준모는 극 중 예진의 20년지기 친구로 누구보다 그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남들은 잘 알 수 없는 세심한 부분을 옆에서 살뜰히 챙겨주며 다정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는 예진이 걱정되면 쏜살같이 달려오는 슈퍼맨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준모의 세심한 배려는 예진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돋보여 보는 이들에게 더욱 설렘을 주고 있다. 준모는 예진이 손목을 다친 다음 날 미리 우유와 잼의 뚜껑을 따 놓고 “아침 챙겨먹어라 칠칠아^^”라고 쪽지를 써 놓는가 하면, 술에 취해 테이블에 이마를 박은 예진을 위해 잠든 사이 얼음 주머니를 얹어놓고 가는 세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준모는 예진을 몰래 챙겨주는 세심한 모습 이외에도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모두를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그는 늦은 밤 집에 들어오지 않는 예진이 걱정되자 예진이 아끼는 가방을 가위로 자르겠다며 귀여운 협박을 하는가 하면,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며 가방에서 사과를 꺼내는 유치한 개그로 진심을 전달하는 등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준모는 예진에게 관심 없는 척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며 영락 없이 편안한 20년지기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어느새 예진을 걱정하며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그가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예진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준모는 겉과 속이 다른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쥐락펴락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준모는 예진뿐만 아니라 신디(아이유 분)에게도 따뜻한 모습으로 ‘키다리 아저씨’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그는 편의점에서 신디의 저녁으로 샐러드를 사는 매니저에게 직접 김밥과 어묵을 사주며 스케줄이 많은 신디의 건강을 걱정하는 친절함으로 신디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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