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지난달 27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이노비오와 함께 메르스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DNA백신을 개발하기로 하고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메르스 DNA백신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영근 사장은 "지난달 메르스 DNA백신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후, 임상용 메르스 DNA백신 생산에 착수했다"며 "메르스 확산 저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에 착수한 메르스 DNA백신은 응급 임상용으로도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메르스 DNA백신 전임상 연구에서 원숭이를 대상으로 메르스 DNA백신을 접종한 후 메르스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결과 폐렴증상이 없고 혈중 바이러스가 효과적으로 제거됨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허가 받은 메르스 백신과 치료제는 없는 상태다. 세계적으로 2개의 백신 제품이 개발 중이나, 진원생명과학은 백신이 동물실험에서 효능 검증이 완료돼 임상연구개발에 착수하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에볼라 백신과 같이 미국 FDA에서 '동물연구결과 갈음 규칙(Animal Rule)'이 메르스 DNA백신에 적용된다면, 임상 개발기간이 단축돼 빠른 허가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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