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서울시 메르스 대책본부를 찾아 박 시장과 함께 현황보고를 듣고 시의 지원요청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문 대표 측은 "박 시장과 회동은 비상사태를 맞아 지자체와 적극 협력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앞서 지난 4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시민 1500여명과 접촉했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하며 중앙정부의 정보 공유를 촉구했다.
이후 해당 환자의 확진시점 등을 둘러싼 진실공방도 벌어졌지만 결과적으로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정보공유 및 확진권한 조율 등의 공조강화를 끌어냈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표와 박 시장의 적극 협력하는 모습이 야권 전체에 대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