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부라인 강세, '광교 더샵' 인기 뜨겁다

입력 2015-06-09 13:00  


수도권의 전통적 주거지역인 경부라인 인기가 뜨겁다.

경부라인이란 통상 서울 강남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한 남쪽 지역을 말한다. 성남, 수원, 용인 등이 대표적인 도시로, 이들 지역이 수도권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경부라인은 수도권의 주요한 개발축으로 도시개발이 꾸준히 이뤄져 왔다.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지역이 많고 풍부한 녹지 등 주택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는 광교신도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신분당선 연장구간 1단계(정자~광교신도시) 개통이 내년 2월로 확정됐고,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를 연결하는 1단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두 도로가 연결되는 2018년이면 양재IC와 광교신도시를 약 2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광교호수공원이 조성돼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최근 판교점의 2.9배에 달하는 광교 아브뉴프랑이 오픈하면서 생활 편의시설도 더욱 다양해졌다.

실제 광교신도시는 지난해부터 분양하는 단지마다 청약흥행을 이어가면서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광교 아파트값 상승률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9%로 2기 신도시 통틀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기 신도시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4.6%)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로 ‘천당 아래 분당’이란 말이 나올 만큼 광교신도시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이미 분당의 집값을 앞질렀다.

광교신도시가 수도권 경부라인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분양시장에서도 광교 내 막바지 물량을 잡으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광교신도시 C4블록에 ‘광교 더샵’을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광교 더샵은 지하 3층, 지상 35층~49층, 7개 동, 총 962가구 규모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91㎡ 686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3㎡, 276실로 구성된다.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단지 주변에서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가 단지 맞은편에 있고, 이마트(15년 7월 예정)도 주변에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42번국도 진입이 수월하고 광역M버스를 통해 서울 강남 등 도심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광교 더샵’은 광교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호수생활권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조건, 개방감은 뛰어난 것은 물론이고 호수를 따라 조성된 약 7km에 이르는 산책로에서 운동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광교신도시에 남은 물량이 얼마 없어 분양을 앞둔 단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광교 더샵’은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광교호수공원과 가깝고 입지가 우수해 분양 전부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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