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병 치료를 받고 있는 곡반정동 C씨(43·여)와 세류동 D씨(58) 등 2명이 삼성서울병원측의 1차 검사에서 각각 지난 5일, 6일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확인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수원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에서 확인한 결과, C씨는 지난달 25일 지병 치료차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30일 새벽1시께 자가운전을 통해 곡반정동 자택에 도착했다. 이어 지난 1일 오전 9시께 삼성서울병원 내 혈액종양내과 외래 진료 후 응급실을 통해 재입원했다.
D씨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지병 치료차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으며, 28일 오후 4시 자가용을 이용해 세류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지난 29일과 30일에는 수원 인계동 P병원 응급실에서 삼성서울병원에서 처방한 치료주사를 맞았다. 치료 후에도 발열이 계속돼 지난 3일 오후 7시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재입원했다.
수원시는 D씨가 29부터 이틀간 진료를 받은 P병원의 의료진, 방문객, 접촉자에 대해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원=윤상연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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