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스]왜 잘 나가는 자리 박차고 나갔을까?

입력 2015-06-10 15:31  

▲ 새로운 도전에 나선 사람들… 닐 모한과 후지카와 규지. 사진=비지니스인사이더, 한신타이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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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닐 모한, 후지카와 규지, 휴고 바라, 니케시 아로라. '도전'이란 두 글자가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구글에서 온라인 디스플레이 등 광고 수입을 전담했던 '닐 모한' 부사장은 2013년 트위터로부터 이직을 제의받자, 구글이 1억달러의 연봉을 제시해 잔류시키면서 '1억달러의 사나이'란 별명을 가지게 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최근 '드롭박스'라는 파일 공유 서비스 업체로 이직할 예정이라고 IT전문매체 <리코드>가 보도했다. '드롭박스'에 더 큰 기회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21세기 최고 속구'를 던지던 '후지카와 규지'는 2012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황색바람을 일으켰지만 결국 1년만에 방출 당했다. 그 후 모구단인 '한신' 등 여러 구단에서 영입제의를 받았지만, 결국 '고치'라는 독립리그에서 연봉 0원을 받고 뛰기로 결정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후지카와는 "나를 응원해주고 키워준 사람들이 있는 고향 고치에서 야구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며 "이곳에서 미래 슈퍼스타가 될 기회를 가진 아이들에게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꿈을 이루게 돕고 싶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들은 안정적인 직장과 고액 연봉을 뿌리치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왜, 그런 것일까? 정상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기 위해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안정적인 자리를 마다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들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들 외에 구글 신사옥 건설을 책임졌던 '니케시 아로라' 최고사업책임자(CBO) 또한 지난해 7월 일본 소프트뱅크로 옮기면서,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의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구글 안드로이드 제품관리 부문 부사장인 '휴고 바라' 역시 2013년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로 이직하면서 중국 스마트폰 시장 7위에 머물던 샤오미를 단숨에 1위로 만들어놓기도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휴고 바라 부사장은 구글플러스에 자신의 이직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도전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렇듯 이들은 단순히 먹고사는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파격적인 선택을 마다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도전적인 도전'을 통해 더 높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려는 이들의 노력이 지구촌을 더 살맛나게 발전시키는 便옆쩜?된다는 것이 진화생물학자들의 일치된 견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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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mlwn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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