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관할 하에 매각이 진행 중인 국내 최초 ‘해변골프장’인 태안비치컨트리클럽이 오는 30일까지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받는다.
태안비치CC를 소유한 카밀농산개발의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9일 신문 상에 공고를 내고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인수희망자를 대상으로 LOI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LOI 접수 이후 다음달 2일부터 인수예비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안흥항 옆에 있는 태안비치CC는 국내 처음으로 조성된 해안코스로 알려져 있다. 총 18홀로 서해 바다를 볼 수 있는 비치코스와 호수 폭포 등을 배경으로 만든 리버코스로 구성돼 있다.
카밀농산개발은 태안비치CC의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지난해 4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태안비치CC는 경기침체에 따른 내장객 감소와 그린피 인하 경쟁에 더해 골프장 회원들의 입회보증금 반환 소송까지 겹치면서 경영 상황이 나빠졌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