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02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60원(6.74%) 뛴 1만450원에 거래됐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누리텔레콤은 하반기 예정된 해외 AMI 프로젝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경우 1000억원 이상 매출을 내는 회사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높다.
이 증권사 이양중 연구원은 "AMI는 특성상 레퍼런스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누리텔레콤은 국내 AMI 산업용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16개국 90만호의 AMI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 노르웨이를 포함해 총 630만호의 수주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4만호의 시스템을 구축한 가나에도 50만호 규모의 프로젝트를 제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와 가나에서 희소식이 들려온다면 누리텔레콤은 내년부터 연간 최소 1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란 게 그의 진단. 추가 수주 여부에 따라 그 이상 실적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