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행성 발견한 영국 15세 남학생

입력 2015-06-11 20:20   수정 2015-06-11 20:23

영국의 17살 남학생이 새로운 행성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중부 뉴캐슬언더라임 학교에 재학중인 톰 왁(17)이 대학 현장실습 중 목성 크기의 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연소로 행성을 발견한 기록이 될 전망이다.



소년은 15살 때인 2013년 킬 대학에서 현장학습을 했다. 이후 은하계를 관측중인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을 계속 분석하다가, 1천 광년 떨어진 히드라 성운의 밝기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부분을 발견했다. 킬 대학 과학자들은 히드라 성운을 가린 물체가 행성인지 아니면 다른 장애물인지를 2년동안 분석했다. 가스 구름이나 기계결함 때문에 광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관측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이는 행성으로 밝혀졌다. 태양계 행성 중 가장 큰 목성과 크기가 비슷하다. 이틀 주기로 히드라 성운의 항성 주위를 돌고 있었다.



과학에 관심이 큰 왁은 대학에 진학해 물리학을 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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