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트 머독, 21세기폭스 CEO 작은 아들에게 물려준다

입력 2015-06-12 06:44  


세계적인 미디어왕국을 일군 루퍼트 머독(84)이 이르면 올해 안에 '21세기 폭스'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은 11일 루퍼트 머독이 '21세기 폭스'의 CEO에서 물러나 회장(Executive Chairman)을 맡고, 그의 작은 아들인 제임스 머독(42)이 CEO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큰아들인 라클란 머독(43)은 아버지와 함께 이 회사의 공동 회장을 맡는다.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체이스 캐리는 루퍼트 머독을 보좌하는 역할로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21세기 폭스'는 케이블네트워크사업과 영화엔터테인먼트사업, 텔레비전사업 등을 하는 기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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