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연구원은 "아연 합리화는 조기 증설이 확실해 보인다"며 "중국의 냉연 신규 라인 가동으로 아연 수요가 늘고 있어, 조기 완공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하루 빨리 아연 합리화 공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연 증설은 4분기 중에 완공돼 곧바로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증설에 따른 실적 도약은 내년 1분기가 아닌 올 4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아연이 4분기부터 실적 도약을 주도하고, 공급 부족으로 가격 강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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