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2일부터 미아점·목동점 '빅 세일'

입력 2015-06-12 08:04  

현대백화점이 12일부터 점포별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상품군별로 최대 70% 할인 판매 및 역대 최저가 수준인 특가로 인기 식품을 판매하는 등 고객 집객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12일부터 14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2015 현대 푸드 페어>를 열어, 고객들의 구매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을 하루에 한 품목씩 선정해 최저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12일에는 CJ 스팸클래식(340g*3) 8000원(정상가 1만6300원)/햇반(210g*6) 3500원(정상가 8100원), 13일에는 신라면(5개) 1500원(정상가 3300원), 14일(일) 동원 마일드 참치 기획세트(8개) 6500원(정상가 1만490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 디저트 초대전’을 열어, 프랑스 곤트란쉐리에 크로아상 2800원, 일본 히요코만쥬 2만2000원, 미국 쿠쿠루자 팝콘세트 1만2000원에 선보이며, 인기 수입맥주는 4개에 1만원에 판매한다.

목동점은 13일부터 14일까지 7층 문화홀에서 약 50억 규모의 <썸머 블랙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남성·아동·가정용품·잡화 ·식품 등 전 상품군이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린 원피스 5만원, 부르다문 블라우스 3만원, 앤드지바이지오지아 티셔츠 9000원, 소다 숙녀화 6만9000원, 비너스 스타킹 4000원, 랑방 선글라스 12만5000원 등이 있다.

식품의 경우 하루 1마리 한정으로 한우 암소 전 부위를 40% 할인 판매하며, 영광 참굴비 20미(1.8kg) 200두름 한정으로 4만2000원에 선보인다.

목동점은 12일부터 14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000원을 증정하며, 13일(토)부터는 금액 상관없이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등산 방석,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던킨도너츠 아메리카노 1잔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점포별로 차별화된 기획 행사를 통해 소비 심리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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