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데이' 측 "운영자 계정은 하나 뿐…삭제 완료"

입력 2015-06-12 14:31  

<p>
NHN블랙픽이 '풋볼데이'의 운영자 계정 논란과 관련해 "운영자 계정은 하나였으며, 또 다른 운영자로 의심되는 계정은 일반 유저의 것"이라고 해명했다.

'풋볼데이'는 최근 게임 운영자가 유저인 것처럼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문제의 계정은 '디스이즈밀란'이라는 감독명을 사용했으며, 최상급 덱으로 리그 활동을 해 왔다. 그러나 이 계정은 보유 불가능한 카드를 보유한 점, 최상위 덱을 가지고도 우승을 하지 않은 점 등을 수상히 여긴 유저들에 의해 발각됐다.

이에 '풋볼데이' 유저들은 "운영진이 유저를 사칭, 공정하지 못한 리그가 진행됐다"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논란이 커지자 NHN블랙픽 측은 "'디스이즈밀란' 계정은 최상위리그 테스트용 운영자 계정"이라며 "테스트 과정에 발생한 불공정한 경쟁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NHN블랙픽의 해명에도 일부 유저들은 또 다른 계정들을 거론하며 "다른 운영자 계정도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숨기지 않았다. 운영자가 다른 유저와 게임 내에서 채팅을 한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NHN 관계자는 게임톡에 "운영진의 테스트용 계정은 '디스이즈밀란' 하나였으며, 현재 유저들이 거론하는 계정들은 모두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는 계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게임의 특성 상 모니터링 및 테스트를 위해 해당 계정을 활용했을 뿐이며, 이는 더 좋은 게임 서비스를 위한 의도였음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서비스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처음부터 유저들의 현질을 유도하거나 불공정한 리그를 운영하기 위해 계정을 만든 것은 절대 아니다"며 "유저와 채팅을 한 것 역시 테스트 도중 무심코 한 행동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풋볼데이' 내의 '디스이즈밀란'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관계자는 "현재 게임 내에는 다른 테스트용 계정도 없는 상태"라며 "이번 일로 혼란과 염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서는 거듭 사과드리며, 유저들도 안심하고 게임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