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휴교연장 안한다…예정된 12일 종료

입력 2015-06-12 15:12  

▲ 경기도교육청은 휴업 연장 없이 12일에 휴교를 종료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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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전면 휴업에 들어갔던 경기도교육청이 연장 없이 예정대로 12일에 모든 휴교를 종료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1일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열어 메르스 확산방지 및 대책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결정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앞서 지난 9일 이재정 교육감이 메르스 확산에 따른 일선 학교에 대한 휴교령 지시 여부에 대해 "그럴 필요는 없고 학교장이 잘 판단하면 된다"는 견해의 연장선인 것으로 보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결정에 따라 수원, 평택, 화성, 오산, 용인, 안성, 부천 등 7개 지역의 학교휴업은 12일까지로 끝이 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12일 이?특별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학교장이 교육청, 보건당국, 학교운영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휴업 연장을 결정할 수 있게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경기도는 확진자수와 의심자수가 늘어가는 상황이지만, 휴업 기간이 더 길어짐에 따라 수업일수와 수업시수 등 수업결손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이 있고 일각에서는 휴업일수가 장기화될수록 학생 관리가 더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판단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같은 결정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지난 10일 '메르스 발생관련 학교 감염병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교육청 관내 강남교육지원청 산하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체에 대해 금요일인 오는 12일까지 휴업연장을 결정한 것과 대비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지난 9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 한국-WHO 합동평가단은 10일, 정부에 '첫 번째 권고사항'을 전달하면서 "학교 내 메르스 전염양상이 보이지 않아 수업 재개를 권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15일 이후 등교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등교 학생들의 발열여부를 점검하고 감염 예방과 위상관리를 위한 발열 검사 기구와 세정제, 마스크 등을 구입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에게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기를 이겨내는 대처능력을 기르도록 전면적인 계기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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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mlwn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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