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종은 독창성 합리성 영향력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한국은 물론 일본 및 중국 유수의 로펌들을 제치고 해당 분야 최고 로펌으로 선정됐다. FT는 로펌 및 사내 변호사들이 제출한 자료, 법률시장 소비자, 전문가 인터뷰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수상자를 정했다. FT는 “세종이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공해 우리금융 민영화 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세종은 “인수합병(M&A) 역사상 금융지주회사를 인적분할한 후 다시 흡수합병하고 다시 은행으로 전환한 회사를 매각한 선례는 없었다. 우리금융 민영화 건이 이를 최초로 실행한 구조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이 건은 세종의 송웅순 대표변호사, 김병태 변호사, 이성훈 변호사, 장재영 변호사 등이 수행했다.
세종은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해부터 지금까지 자문업무를 맡고 있다. 본건 경남은행 및 광주은행의 지분 매각, 우리금융지주와 지방은행지주의 분할, 지방은행지주와 지방은행 간의 합병, 합병 후 은행 전환 업무 등도 담당했다. 세종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합병 자문도 수행 像만?한국씨티금융지주와 한국씨티은행 합병,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합병을 처리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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