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H(45·여·수지구 죽전동)씨는 지난 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보건복지부 분류 101번 환자인 E(84·수지구 풍덕천동)씨의 딸이다.
용인시는 H씨가 지난달 27일 아버지 E씨가 있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고 다음날 E씨를 간호하는 과정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씨와 H씨는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용인시 메르스 감염의심자는 모두 188명(자택격리 79명, 시설격리 19명, 능동감시 90명)으로 전날보다 32명 늘었다.
용인시는 자택격리자에 대해 하루 4차례씩 모니터링을 하고 1대 1로 밀착담당공무원을 지정, 방역약품이나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각 보건소 상황실마다 2인 1조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처인구와 수지구 보건소에 호흡기질환 외래격리 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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