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창간 10주년] 대학·취업문 여는 열쇠 '한경 테샛'

입력 2015-06-12 18:42  

생글생글 10년 발자취


테샛은 ‘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의 약자로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이다. 한국경제신문이 국내의 저명한 경제·경영학 교수들과 함께 2008년 11월 개발한 시험이다. 기업들의 채용·승진 시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경제지력(Economic Literacy)과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취지다. 국민들의 전반적인 경제지력 향상이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다.

특히 테샛은 고교생활기록부에 공식적으로 등재 가능함에 따라 고교생들 역시 테샛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테샛은 대입 수시 면접에서도 유용한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테샛은 경제이론분야(30) 시사경제분야(30) 상황추론판단(20) 등 3개 분야에서 총 8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100분이고 300점 만점이다. 총점에 따라 S급과 1~5급이 부여된다. 2010년 11월10일 국내 경제시험으로는 처음으로 ‘국가공인(기획재정부 2010-1호)’을 받았다.

테샛은 기업, 은행, 증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신입사원 채용 및 임직원 승진에 테샛 성적을 반영하는 회사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졸업인증시험 활용, 학점은행제 경영·경제학점 인정, 고교 생활기록부(3급 이상) 기록 가능 등 育蹈?취업문을 여는 열쇠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올해부터는 정기 시험이 연 6회로 확대돼 2, 3, 5, 8, 9, 11월에 시행된다. 현재까지 28차례 시험이 진행됐고 29회 테샛은 8월16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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