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코스타리카전 비겨…월드컵 본선 사상 첫 승점

입력 2015-06-14 09:55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비기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서 사상 첫 승점을 따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18위)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코스타리카(37위)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0일 브라질(7위)과의 1차전에서 0-2로 졌던 한국은 1무1패가 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스페인(14위)을 1-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고 코스타리카는 2무, 한국과 스페인은 나란히 1무1패가 됐다.

골 득실에서 스페인이 한 골을 앞서 조 3위에 올랐다.

한국은 18일 장소를 오타와로 옮겨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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