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신보라 결별
개그맨 김기리(30)와 신보라(28)가 교제 2년 반 만에 결별했다.
14일 김기리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신보라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개그계 공식 커플이었던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방송 관계자는 "신보라가 지난해 5월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하고 연기와 음반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진 걸로 안다"며 "최근 헤어졌지만 여전히 서로의 활동을 응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리와 신보라는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을 가졌고 2013년 4월 교제 사실이 알려진 뒤 KBS 2TV '인간의 조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공채 동기인 두 사람은 독실한 크리스천이고 음악을 좋아하는 공통분모로 불화설 한번 돌지 않았었기에 주변 사람들은 결별을 아쉬워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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