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특허소송 패소 영향 제한적"-하이

입력 2015-06-15 07:34  

[ 한민수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5일 SK케미칼에 대해 폐렴구균 13가 백신의 특허소송 패소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프리베나13의 다가 폐렴구균 다당류-단백질 접합체 조성물 특허와 관련, 특허심판원에 제기된 특허 무효소송에서 SK케미칼이 패소하고 화이자제약이 승소했다"며 "SK케미칼이 유럽 1심에서는 승소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항소할 예정으로, 2심 결과까지 약 8~12개월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1심 결과와 관계없이, 현재 임상3상이 대부분 진행된 폐렴구균 13가 백신을 내년 상반기 판매허가승인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2심 결과가 내년 상반기 중에 결정되므로 승소시 발매시기 지연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며 "패소한다고 하더라도 SK케미칼은 폐렴구균 13가 백신을 구성하는 조성물을 변경하는 방법으로 화이자제약의 특허를 회피할 수 있기 때문에, 발매시기는 계획된 것보다는 다소 지연되나 아주 크게 차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송결과가 SK케미칼의 폐렴구균 백신 발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영향력도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