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고리 1호기 영구 정지를 한국수력원자력에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범수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리 1호기가 국내 총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0.8%)하고, 국내에서는 아직 해체기술을 개발 중에 있어 실제로 해체가 완료되기까지 최소 15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범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원전 폐로 시장이 본격화될 경우, 한전기술이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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