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메이저 3연패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역대 3번째로 메이저대회 3년 연속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670야드)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우승상금 63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쳐 3라운드까지 2타 차이로 매섭게 따라붙던 후배 김세영(22·미래에셋)을 따돌리고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개인 통산 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또 올 시즌 3번째이자 통산 15번째 투어 우승이다. 가장 먼저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
무엇보다 LPGA 투어에서 3년 연속으로 동일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박인비가 역대 3번째다. 박인비는 2013년과 지난해 모두 정상에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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