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6차 대회에서 2·3위 올라

입력 2015-06-15 17:57   수정 2015-06-15 18:05

헤이든 패든 2위·티에리 누빌 3위로 '더블 포디움' 달성
현대차팀은 제조사 누적 순위 3위(113점)로 2위 시트로앵(115점) 바짝 추격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소속 헤이든 패든과 티에리 누빌 선수가 지난 11~14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5 월드랠리챔피언십(WRC) 6차 사르데나 랠리에서 2·3위를 차지했다. 1위를 놓치긴 했지만 포디움(시상대)에 오르는 3명(1~3위) 가운데 2명을 현대차 소속이 올라서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패든이 운전한 현대차 3호차는 2위에 올라 개인점수 18점을, 누빌의 1호차는 3위로 15점을 획득했다. 6차까지 누적 성적으로는 누빌이 50점으로 6위, 패든이 32점으로 9위를 달리고 있다. 누적 1위는 6차 대회를 포함해 4차례 우승한 폭스바겐팀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 선수다.

제조사 순위에서 현대차팀은 이번 6차 대회에서 19점을 획득, 총점 113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2위 시트로앵팀(115점)과의 격차를 2점으로 줄였다. 제조사 1위는 폭스바겐팀(179점)이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자동차의 철인 경기’로 불리는 WRC에 지난해부터 다시 출전하고 있다. WRC는 포뮬러1(F1)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힌다. 1년간 4개 대륙에서 13차전을 열어 최종 승부를 가리는 대회로, 일반 도로가 아닌 아뵈훈??산악길, 빙판길 등 다양한 도로를 총 1만㎞ 이상 달려야 한다.

F1에 출전하는 차들이 대회만을 목적으로 제작된 특수 모델인 것과 달리 WRC에는 연간 생산량 2만5000대 이상의 양산차를 개조한 모델들이 출전한다. 현대차는 유럽 공략 모델인 i20으로 폭스바겐 폴로, 시트로앵 DS3 등과 경쟁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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