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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청은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MOU를 맺고, 약학대학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특허행정 실무실습 지원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사진=특허청 (김희주 기자) |
<p style="text-align: justify">특허청(청장 최동규)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이범진, 이하 약교협)는 지난 11일 약학대학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특허행정 실무실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허청은 그동안 일부 약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관련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일부 대학과도 연계하여 특허청 현장 실습을 진행해 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나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시행되고 의약품 특허소송이 빈발하는 가운데, 이러한 부분적이고 일회성의 교육지원 방법으로는 특허의 중요성이 부각된 제약분야에 제대로 된 전문 인력을 배출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자체평가 속에서 개선책을 찾아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약교협 역시 올해 2월, 1600여 명의 첫 6년제 약대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된 실무실습 교육체계의 신속한 안정화가 필요했다. 이렇듯 양 기관은 지식재산권 마인드를 갖춘 제약산업의 미래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확인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은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약대 교육과정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으로써, 양 기관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약분야에 특화된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 보자는 뜻을 같이한 데에 의미가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협약된 주요 업무협력 내용은 의약분야에 특화된 기본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 개발, 깊이 있는 특허행정 실무실습 교육과정 제공, 지식재산 및 제약분야 유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현장 밀착형 교육 추구 등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업무협약 체결 이후, 특허청과 약교협은 빠른 시일 내에 실무위원회를 열어 약학대학(원)생의 지식재산 인식도 및 교육수요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신진균 특허청 특허심사2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제약산업 환경에 부응하는, 통합적 지식과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데 특허청이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것"이라며 "특허행정 업무의 매력을 약대생에게 인식시켜 학생들이 넓은 시야로 사회진출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범진 약교협 이사장은 "국가의 지식산업을 총괄하는 특허청과의 업무 夏敾? 6년제 약대생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무실습 교육을 통하여 미래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가치 창출을 리드할 수 있는 잠재 능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약교협은 전국 35개 약대 학장들의 협의체로서 약학 교육 제도 및 운영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PEET)을 주관 및 시행하며 약대 실무실습을 지원하고 있는 협의회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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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mlwn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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