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모 구청 소속 동사무소 직원인 50대 남성 A씨가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공무원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입원 중인 모친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발열 등 의심증상을 보였지만 20일 가까이 별다른 신고 없이 정상 근무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구청에서 근무하는 A씨 부인(47)과 중학생 아들(16)은 아직 별다른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아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차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업무를 계속해 왔으며, 직원들과 회식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A씨는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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