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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형 양란·다육식물 디자인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양란 및 다육식물 산업의 수출력 증진을 위해 개최됐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주최하고 더콘테스트가 주관했다. 심사는 심재희 브랜드아큐멘 대표, 조학형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사무국장 등이 맡았다.
박종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원장은 축사에서 "양란과 다육식물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며 "젊은 세대로부터 기발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우리 나라 화훼 시장은 화한을 보내는 것에 국한되어 있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일상 생활 속에 화훼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이디어 디자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생 부문 대상은 박한서(성신여대)가 차지했다. 간편하면서도 개성을 추구하는 요즘 소비자의 특성에 맞춰 벽에 설치할 수 있는 다육식물 화분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용수인 외 2명(단국대)이 우수상을 따냈고 김동현(서울 영상고), 장재원 외 2명(부경대), 이원상(한성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김은영(연세대), 하해인 외 3명(서울 영상고), 남다영 외 2명(목원대,한남대), 김윤혜(경성대), 이혜민(삼육대)이 입상했다.
전문가 부문에서는 대상 없이 박선영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명신 씨와 전승희 씨가 입상했다.
심재희 브랜드아큐멘 대표는 "어려운 주제였지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며 "실제로 상품화해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장세희 한경닷컴 기자 ss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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