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메르스·가뭄 대책 시급…추경 협조 용이"

입력 2015-06-16 10:19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16일 정부가 추경 예산을 편성한다면 야당도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가뭄대책을 위해 정부는 가용 대책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정부는 메르스 및 가뭄 극복을 위해 추경(예산)을 할 것인지 조속히 결정하고 야당에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기획재정위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총리대행은 이달말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한 것은 메르스 발생 14일 만에 민관합동회의를 주재한 대통령의 모습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강 정책위의장은 "추경(예산)을 요청할 때는 메르스와 가뭄 어느 하나 제대로 대응할 수 없을 정도로 취약해진 재정상태와 경제체질에 대한 분명한 반성과 세수대책을 함께 가져와야 한다"며 "법인세 정상화 등 4년 연속 세수결손에 대한 대책이 담겨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메르스와 가뭄 대책은 한시도 미룰 수 없고 우선 예비비와 재해대책비를 총가용하는 대책으로 큰 불은 꺼야 한다"며 메르스 격리자에 대한 지원 확대와 병원에 대한 보상, 피해업종 지원 확대 등을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