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 "맞선 경험 100회 이상…맞선의 노예" (라디오스타)

입력 2015-06-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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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현섭이 맞선 경험담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매니저의 제보로 심현섭이 100번이 넘는 맞선 경험을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심현섭은 "나이 마흔 여섯에 백한 번째 맞선에 나가야 하는 맞선의 노예"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에 윤종신은 "매니저 제보에 따르면 심현섭이 우리나라 연예인 중 가장 선을 많이 본 사람이다"고 말했고, 심현섭은 "9일 연속을"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심현섭은 자신의 맞선 노하우라며 '동물 종합병원'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돼지가 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로 시작되는 개인기를 펼쳤고, 개그맨 김구라는 "개그의 원천이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디오스타'의 '보석 같은 노총각들' 특집은 1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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