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옥길자이, 여의도서 30분…3.3㎡당 990만원대 자이

입력 2015-06-16 20:38  

시선집중! 이 복합단지

그린벨트 해제한 공공주택지구
최고 29층 710가구 복합단지
오피스텔도 아파트처럼 4베이



[ 이현일/김하나 기자 ]
서울 구로구 및 경기 광명시와 인접한 부천시 옥길지구에서 GS건설이 ‘부천 옥길자이’ 아파트·오피스텔 복합단지를 오는 22일부터 분양한다. 옥길지구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풀어 조성한 옛 보금자리지구(현 공공주택지구)로, 서울 오류2동까지 직선거리가 1㎞ 남짓이다. 총 93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부천 옥길자이’는 이 지구 내 첫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990만원 선으로 최근 분양한 주변 민간 아파트보다 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토지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트렌드 반영한 8개 평면 도입

최고 29층으로 건립되는 이 단지는 아파트 566가구(전용 84~122㎡)와 주거형 오피스텔(전용 78·79㎡) 144실 등 총 710가구로 구성됐다. GS건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8개의 평湧막?단지를 구성했다. 아파트는 전 가구가 4베이(방 세 개와 거실 전면배치)로 설계됐다. 전용 84㎡B형은 안방에 알파룸을 붙여 대형 드레스룸, 혹은 서재로 이용할 수 있게 꾸몄다. 최근 가정에서 방 하나를 옷방 또는 창고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설계다. 최고층에는 펜트하우스를, 저층 일부에는 테라스 특화 평면을 배치했다.

분양 가격을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해 중대형인 전용 90㎡(270가구)와 전용 96㎡(81가구)도 분양가격이 4억원을 넘지 않는다. 전체 가구에 층간 소음을 줄이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주차장은 법정기준(가구당 최소 한 대)보다 많은 가구당 1.37대로 설계했다.

오피스텔은 4베이 설계를 도입하는 등 발코니를 확장한 전용 59㎡ 아파트와 거의 같은 모습으로 설계했다. 지역냉방 시스템을 통해 가구 내 시스템 에어컨을 기본 옵션으로 설치했다. 분양 가격은 2억5000만원 선이다.

◆서울 여의도까지 30분 거리

옥길지구는 지리적으로 서울·시흥·광명 등 3개 시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입구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서울 여의도·강서까지 30~40분이면 갈 수 있다. 광명·시흥·부천 도심까지도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수도권 1호선 역곡역, 오류동역, 서울 지하철 7호선 온수역, 천왕역 등 전철·지하철도 이용할 수 있다. 외곽순환도로 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깝다. 김정훈 GS건설 분양소장은 “2016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차량으로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한 시간 이내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옥길지구 안에서도 중심블록에 위′?편의·교육시설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가 들어서고 중심 상업시설도 개발될 예정이다. 초등학교가 걸어서 5분 거리에 들어설 계획이고 기존 범박고 외에도 지구 내 중·고교가 추가 신설될 예정이다. 5만2000㎡ 규모의 공원도 주변에 조성된다. 오는 19일 옥길지구 현장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오피스텔은 22~23일, 아파트는 24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018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이현일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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