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한판 승부'] 쏟아지는 자외선…'베이비 선 쿠션'으로 우리 아이 피부 지켜라

입력 2015-06-17 07:00   수정 2015-06-17 17:16

소중한 피부를 위한 여름 메이크업

오일 컨트롤 워터 로션
번들거리는 男 피부 촉촉하게

포어 핏 구션 보틀·에코 아이스
차갑게 터치…열린 모공 조여줘



[ 김선주 기자 ]
기온이 상승하면서 땀과 물에 강한 ‘여름 화장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기초·색조 화장의 단계를 압축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수 스펀지에 파운데이션과 자외선차단제를 넣은 쿠션 파운데이션이 대표적인 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8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쿠션 제품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쿠션 기술을 활용해 컨실러·블러셔 등 색조 화장품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 산하 화장품 브랜드인 프리메라를 통해 영유아용 쿠션인 ‘베이비 선 쿠션’(15g·2만9000원)을 출시했다. 친환경 발아 식물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고 덧바르기 편해 지난달 출시된 뒤 한 달 만에 판매량 9만개를 돌파했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 방식이 아니라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식을 적용, 연약한 영유아의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이다. 타르 색소, 인공향, 파라벤, 광물성 오일, 동물성 원료, 탤크,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등 영유아에게 유해한 일곱 가지 화학 성분도 배제했다. 김효정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브랜드매니저는 “아이를 둔 연구원들이 기존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며 느꼈던 불편함을 참고해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남성용 화장품 중에서는 라네즈옴므의 ‘오일 컨트롤 워터 로션’(150mL·3만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여름철 특히 심해지는 피부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촉촉한 느낌의 로션이다. 피부 속 유분을 잡아주되 동시에 피부가 당기지 않도록 수분까지 채워주는 제품이다. 솔잎 추출물이 피지로 인한 번들거림을 해결하고 천연 유래 코코넛 성분으로 형성한 보습층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원리다. 이 브랜드의 ‘오일 컨트롤 클렌저’(150mL·1만8000원)도 피지 과잉, 각질로 고민하는 남성 소비자가 반길 만한 세안·스크럽용 제품이다.

쿠션 기술을 변형한 신개념 제품도 나왔다. 스킨푸드의 ‘포어 핏 쿠션 보틀’은 지난달 29일 출시된 뒤 보름 만에 전국 스킨푸드 점포에서 품절됐다. 자외선으로 넓어진 모공을 냉각 기능으로 조여주고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해주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젤 제형의 자외선차단제도 여름철 시원하게 화장할 수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쏘내추럴의 ‘워터리 선 젤’(50mL·1만8000원)은 피부 속을 촉촉하게 채워주는 젤 제형의 제품이다.


이니스프리는 무더운 날씨로 뜨거워진 피부를 빠르게 식혀주는 에코 아이스 3종을 내놨다. 페퍼민트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진정시키고 모공을 조여주는 효과도 있는 제품이다. ‘에코아이스 코튼토너’(150mL·1만3000원)는 얼굴에 분사하는 즉시 차가운 토너가 적셔진 화장솜 질감의 아이스 코튼이 생성돼 열이 오른 얼굴, 팔, 다리를 차갑게 식혀준다. ‘에코 아이드 헤드 쿨러’(100mL·1만원)는 두피에 대고 누르면 청량감 있는 에센스가 도포돼 체온을 낮춰준다. 젤 제형의 ‘에코 아이스 보디 쿨링 젤’(150mL·1만원)은 더위에 지친 전신을 시원하고 매끈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색조 화장품 중에서는 에스쁘아의 ‘드로 센세이션’이 주목 받고 있다. 연필 모양의 눈화장용 제품인 ‘스틱 아이섀도&클러스터 듀오’(2만원), 폴리머 성분이 함유된 입술 화장용 제품인 ‘틴트 마커&립밤 듀오’(1만5000원) 등 2종으로 구성된 컬렉션이다. 친자연주의 화장품을 표방하는 제이원은 시원한 촉감의 바르는 팩 형태 탄력강화용 앰플인 ‘젤리팩’(50mL·3만5000원)을 선보였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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