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티, P&G 화장품 브랜드 인수 임박…웰라 안을까

입력 2015-06-17 14:14  

코티, 웰라 등 P&G 화장품 브랜드 인수 임박

미국 화장품 회사 코티(Coty)가 웰라 등 프록터앤갬블(P&G)의 화장품 사업 일부를 인수할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코티는 P&G의 화장품 사업 일부 인수 입찰 경쟁에서 가장 높은 입찰가를 써냈다. 채무와 지분 가치를 합산하면 인수대금은 120억달러로 알려졌다.

인수가 성사된다면 코티는 P&G의 화장품 브랜드 올레이, 향수 브랜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퍼퓸, 모발관리 브랜드 웰라 등을 인수하게 된다.

다만 코티가 최고 입찰가를 제시했으나 모든 자산의 인수를 장담할 수는 없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번 인수전의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형 경쟁업체 및 사모펀드 등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의 세제 및 화장품 업체인 헨켈을 비롯해 클레이튼 더빌리어&라이스, 사모펀드 워버그 핀커스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티가 가장 높은 입찰가를 낸 상황이다.

코티는 캘빈클라인, 다비도프, 끌로에, 마크제이콥스 등 향수와 필로소피, 림멜런던 등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 LG생활건강과 합작법인 코티코리아를 세우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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