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바이오시밀러 신뢰도 높여…전문의 81% 처방 고려

입력 2015-06-17 15:10  

[ 한민수 기자 ]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대한 의사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의약전문지 퍼스트월드파마가 류머티스 및 소화기 내과 전문의 1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81%의 응답자가 현재 또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사용하는 데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퍼스트월드파마는 이 결과를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보도했다.

램시마가 유럽에서 사용되면서 신뢰 수준이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이번 설문은 지난 12일 있었던 유럽 류마티스관절염학회 '율라(EULAR)'에서의 호스피라 발표 이후 이뤄졌다. 호스피라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오리지널약인 레미케이드의 교체투여 연구결과를 발표됐다.

설문 결과 유럽 5개국에서 활동 중인 103명의 응답자 중 26%는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현저히(Significantly)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며, 8%는 '매우(extremely)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호스피라의 부사장인 폴 그린란드는 임상 데이터가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율라에서 발표된 램시마와 레미케이드 교체투여 연구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62%의 류머티스 전문의들은 퍼스트월드파마 설문에서 율라에서의 발표에 대해 '적당히(moderately)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30%는 '현저히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또 미국에서 활동하는 류머티스 전문의 40%는 이번 연구결과가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늘리는데 '현저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2%는 '매우 현저히'라고 답했다. 유럽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들도 각각 39%와 8%의 응답률을 보였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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