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했던 배우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도중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인아는 지난 13일 경비행기에서 스카이다이빙해 전남 고흥군 나로 우주센터 활주로 인근 공터에 착륙 예정이었으나 도착하지 않았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정인아의 시신은 실종 3일만인 지난 16일 고흥호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인아의 시신은 발견 당시 낙하산에 얽혀 있었으며 119구조대원들이 얽힌 낙하산을 제거하고 시신을 수습했다.
정인아는 출연 예정이던 영화에서 스카이다이빙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1년째 훈련을 받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아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스카이다이빙 이외에도 스킨스쿠버다이빙,승마,골프,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실력을 겸비한 만능 스포츠우먼으로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
한편, 정인아는 2008년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 출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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