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삼성서울병원, 감염 내용 투명하게 공개해야"

입력 2015-06-17 20:52  

[ 정종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7일에는 충북 오송의 국립보건연구원을 방문하는 자리에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을 불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와 관련, 책임 있는 대처를 주문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환자에 대한 초기 방역 부실대응으로 사태 확산의 ‘진원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립보건연구원의 메르스 대응 비상 실험실을 찾아 메르스 진단 검사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 자리에 참석한 송 원장에게 “메르스 확산이 꺾이려면 전체 환자의 절반이 나오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어떻게 안정되느냐가 관건”이라며 “삼성서울병원의 감염과 관련된 내용들이 아주 투명하게 전부 공개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송 원장은 “메르스 사태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최대한 노력해 하루빨리 끝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