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돔시티, 수도권 남부 상권 바꿀 것"

입력 2015-06-17 21:11  

이상후 알파돔시티 사장


[ 김진수 기자 ]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인 ‘알파돔시티’의 판매·업무시설을 임대로 공급하고 오는 11월께 주상복합건물(알파리움)이 입주하면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됩니다. 수도권 남부 요지에 초대형 판매·문화시설이 문을 여는 겁니다.”

이상후 알파돔시티 사장(58·사진)은 “오는 8월 현대백화점이 문을 열고 알파돔시티 1단계 사업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알파돔시티가 수도권 남부의 랜드마크 복합단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을 거쳐 지난 3월 알파돔시티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이 사장은 2013년 6월 공급된 알파리움이 판교 부동산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 선이었으나 2년이 지난 지금은 호가가 3000만원에 육박한다. 그는 올해 C블록의 판매와 업무 시설에 대한 임차인을 정한 뒤 기관투자가 등에 통째로 매각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C블록 2개 동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판매시설, 지상 4~13층에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이 사장은 “판교신도시 노른자위 시설을 가능한 한 많은 시민들이 結淪?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외 유명 브랜드와 국내외 유명 외식업체 등의 입점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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