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가스전 매각 문제를 놓고 포스코그룹 수뇌부와 마찰을 빚은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전날 자진사퇴한 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보좌역으로 내정됐다. 전 사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추진해온 사우디아라비아 국민차 사업을 마무리짓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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