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카레 쉬운데…"

입력 2015-06-18 00:35   수정 2016-10-2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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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카레 레시피 공개

'집밥 백선생'의 백종원이 맛있는 카레를 만들기 위해선 양파를 오래 볶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종원은 16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이런 카레 또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카레 음식을 만들었다.

이날 백종원은 "양파를 오래 볶으면 단맛이 많이 나온다"며 "그리고서 나머지 재료를 넣고 볶아야 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양파를 살짝 볶으면 물이 생기지만 계속 볶으면 향이 산다"며 "카레를 몰라도 양파만 오래 볶으면 된다. 양파를 볶고 끓이느냐 안 볶고 끓이느냐의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양파를 반찬으로 못 먹겠다고 느낄 정도로 많이 볶아야 한다"며 양파와 당근, 고기 등을 넣고 볶다가 육수를 만들고, 카레를 만들었다.

이날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은 양파 캐러멜 카레 외에도 돼지고기 목살을 활용한 목살 스테이크 카레도 선보였다.

먼저 백종원은 목살에 밑간을 한 후 프라이팬에 튀기듯 구워냈다. 이어 채 썰어둔 양파도 목살과 함께 볶은 후 감자와 당근을 넣고 물을 부어 감자가 익을 때까지 중불로 끓였다. 마지막으로 카레를 넣어 끓이면서 간을 맞추자 스테이크 형태로 카레가 완성됐다.

백종원은 "목살 대신 닭고기를 넣어도 된다"며 "주재료만 익으면 나머지 순서는 다 똑같다. 카레 만들기는 쉽다"고 여유롭게 웃었다.

한편 이날 '집밥 백선생'을 본 시청자들은 "백종원, 이러다 장사 접겠어유", "집밥 백선생 덕분에 백종원 카레 해 먹었습니다", "백종원 씨, 다른 방송에선 카레 안 만들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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