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아파트담보대출 절반은 생활자금, 금리비교 서비스 통해서 이자 절감

입력 2015-06-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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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급증세를 보이는 주택담보대출 절반 이상이 구입이 아닌 생활자금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16일 국회 정무위가 금감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가계대출 자금용도별 현황”에 의하면 지난 1분기 신규취급액 기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43조 5천억 원 중에 매입에 사용된 것은 불과 22조 1천억 원(50.9%)“라고 밝혔다.

저금리 갈아타기를 통해서 기존 부채를 상환하는 비율은 7조 6천억 원으로 약 17.5%를 기록했고, 생계비로 사용한 것은 5조 3천억 원으로 12.3%를 차지했다. 그 밖에 사업 자금 및 투자 목적은 1조 3천억 원으로 2.9%, 기타 용도는 7조 2천억 원으로 16.4%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전세난과 저금리 기조로 가계부채가 급증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증가한 것도 가계부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전년 동월에 비해서 무려 40.5% 늘어난 10만 9872건으로 파악되었다.



금융전문가들은 “생활자금(생계비, 사업 자금, 자녀) 등이 매매 잔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높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에서 9월부터 두차례의 걸친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이율이 상승하게 되면 감당하기 佇좆?부담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한국경제 한경닷컴은 뱅크_아울렛을 통해서,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시중은행 및 보험사 등 금융사별 최저 이율과 조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개인별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동일한 은행이라도 지점별로 금리에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당연히 유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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