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30일 코스닥상장 민앤지 "1분기 영업이익률 46%‥모바일 보안 시장 선도할 것"

입력 2015-06-18 18:04  

이 기사는 06월18일(18: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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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고 등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개인정보 보안 시장에서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를 국내 최초 개발하며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종합 서비스 플랫폼 공급 기업으로 자리잡겠습니다."

오는 3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모바일 보안 인증 전문업체인 민앤지의 이경민 대표는 18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킹 사고 등으로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보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9년 설립된 민앤지는 개인정보 보안 서비스 전문 개발 업체다. 설립초기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휴대폰번호도용방지(PNS) 서비스를 시작해 3대 통신사와 계약을 맺고 있으다. 현재 약 25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90%를 웃돈다. 이 대표는 "네이트 해킹사건 등 해킹 사고 급증으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났다"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앤지는 암호를 회사 서버와 본인 모바일 단말기에 분산 저장하는 방식으로 보안성을 더욱 높인 서비스 '로그인 플러스' 서비스도 개발해 주요 게임 사이트에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 올초 에스메모(Smemo) 서비스를 인수해 앱을 개발하고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를 최근 런칭하는 등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회사 외형도 급 성장하고 있다. 민앤지의 최근 3년간 매출 성장세는 56.9%였으며 이는 업계 평균의 10배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6억원, 60억원이었다. 올 1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약 63억, 30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46%에 달했다.

민앤지는 이번 상장을 통해 141만1800주를 공모하며 공모가 밴드는 2만1200~2만4000원이다. 오는 22~23일 일반 청약을 받아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자금인 299억3000만~338억8300만원은 신규 투자 및 연구개발 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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